간경변 진행되면 GOT/GPT 떨어질수도~

B형간염 백신접종이후 젊은층에선 드문병이된 만성간질환

하지만 중장년층에선 여전히 흔한 만성병이다.

30대만 B형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만 7~10%일 정도다.

만성간염을 초래하는 B,C형 간염바이러스는 만성간염에서

간경화증으로 진행한뒤 간암을 초래하는 경과를 밟는다.

물론 모든 환자가 이런 과정을 밟는 것은 아니다.

실제 B형 간염 환자가 간경변증으로 진행할 확률은 절반정도다.

만성간염 역시 다른 만성병처럼 정기검진을 받는다.

검사항목은 간암 발생여부를 알수있는 태아 단백질과 간초음파 검사,간기능 상태를 알아보는

혈중 GOT/GPT 수치 등이다.

GOT/GPT수치는 간의 염증상태를 예측하는 지표는 맞지만

환자의 간기능 상태를 말해주는 수치는 아니다.

실제 GOT/GPT수치는 급성간염땐 500~1000,심할때는 2000,3000까지 높다가

만성간염으로 넘어가면 100~300정도를 유지한다.

하지만 간경변증상태가 되면 GOT/GPT수치는 50~100으로 오히려 떨어진다.

말기 간경변증 환자중엔 GOT/GPT 수치가 정상으로 떨어지기도 한다.

정상적인 간세포가 드물어 세포밖으로 나올 GOT/GPT 가 없는 탓이다.

결론적으로 GOT/GPT 수치는 간 질환의 활동성을 추정할뿐,

병의 경중(輕重)을 의미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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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ukgwani 2010. 3. 23. 21:02